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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코네 아시노코 호수에 정박한 해적선 |
하코네에서 하루 동안 아주 다른 두 모습을 만납니다. 하나는 아시노코 호수에 정박한 화려한 해적선이고, 다른 하나는 하얀 연기가 산자락 가득 피어오르던 오와쿠다니 화산 계곡입니다. 해적선은 황금빛 조각상과 붉은 돛대를 뽐내며 호수 위에서 관광객을 태우고, 오와쿠다니는 지금도 땅속 깊은 곳의 뜨거움을 하얀 증기로 뿜어내고 있습니다.
호수 위의 배
아시노코 해적선은 관광객들이 호수를 가로질러 이동할 수 있도록 운행되는 유람선으로, 해적선 모양의 화려한 외관으로 유명합니다. 잔잔한 호수 위에 떠 있는 이 배를 보며~~~~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시편 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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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산 분화 흔적인 오와쿠다니(大涌谷, Owakudani) |
땅속 깊은 곳에서
오와쿠다니는 하코네의 대표적인 활화산 계곡으로, 지금도 유황 증기가 끊임없이 뿜어져 나오는 곳입니다. 이곳에서 삶은 검은 달걀(구로타마고)을 먹으면 수명이 늘어난다는 이야기로도 유명합니다. 메마른 나뭇가지들 사이로 하얀 연기가 산 전체를 뒤덮듯 피어오르는 모습은, 잔잔했던 호수와는 전혀 다른 위엄을 느끼게 합니다.
성경에서도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자리에는 종종 연기와 불이 함께했습니다.
"시내산에 연기가 자욱하니 여호와께서 불 가운데서 거기 강림하심이라 그 연기가 옹기 가마 연기 같이 떠오르고" (출애굽기 19:18)
연단하시는 손길
오와쿠다니의 뜨거운 증기는 땅속의 열기가 땅 위로 솟아나는 흔적입니다. 이 모습을 보며, 시련이 우리를 더 순전하게 다듬어가는 과정이라는 말씀이 떠오릅니다.
"그러므로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으로 말미암아 지금 잠깐 근심하게 되지 않을 수 없으나 오히려 크게 기뻐하도다 너희 믿음의 확실함은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베드로전서 1:6-7)
뜨거운 계곡을 지나며 우리 믿음도 단련되지만, 그 열기 끝에는 더 귀하게 빚어진 믿음이 남는다는 것을 갈망합니다.
잔잔함과 뜨거움, 그 모두에 계신 하나님
같은 하루, 같은 지역 안에서 이렇게 다른 두 풍경을 만난 것이 신기합니다. 잔잔한 호수도, 뜨거운 화산 계곡도 모두 하나님이 지으신 자연의 일부입니다. 우리 삶에도 잔잔한 계절과 뜨겁게 연단되는 계절이 함께 있지만, 그 모든 계절에 하나님은 동일하게 함께하십니다.
하코네에서 만난 잔잔한 해적선 유람과 뜨거운 오와쿠다니의 연기는, 삶의 서로 다른 계절 속에서도 늘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떠올리게 합니다. 쉼의 계절이든 연단의 계절이든, 그 가운데 하나님의 손길이 있음을 믿습니다.~~~~~~~~~~~~~~~~~~~💚💜💝


말씀으로 그리기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답글삭제말씀을 묵상하고 마음에 새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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