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의 것을 찾으라ㅡ신주쿠 돈키호테

신주쿠 돈키호테
신주쿠 돈키호테 거리 풍경


한국 관광객들에게도 익숙한 카부키초의 돈키호테 앞입니다. 노란 간판, 빨간 글씨, 알록달록한 캐릭터 조형물까지 시선을 사로잡는 것들이 건물 가득 붙어 있습니다. 그런데 문득 고개를 조금 더 들자, 그 모든 소란함 위로 새하얀 뭉게구름과 파란 하늘이 조용히 펼쳐져 있습니다.


변하지 않는 것

땅 위의 간판들은 저마다 더 크고 화려하게 시선을 끌기 위해 애쓰고 있었지만, 하늘만큼은 그 어떤 경쟁도 하지 않은 채 그 자리에 고요히 있습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이렇게 권면합니다.

"위의 것을 찾으라 거기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느니라 위의 것을 생각하고 땅의 것을 생각하지 말라" (골로새서 3:1-2)



땅의 화려함에 시선을 빼앗기기 쉬운 거리 한복판에서, 잠시 고개를 들어 변하지 않는 것을 바라보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세계 각국의 사람들이 오가는 거리

이 거리는 한국 관광객뿐 아니라 세계 각지에서 온 여행자들로 늘 붐빕니다. 면세점 간판에 여러 언어가 나란히 적혀 있는 것도 그 때문일 것입니다.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를 가진 사람들이 이 횡단보도 하나를 함께 건너는 모습을 보며, 언젠가 모든 민족이 하나님 앞에 함께 서게 될 그 장면입니다.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아무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흰 옷을 입고 손에 종려 가지를 들고 보좌 앞과 어린 양 앞에 서서" (요한계시록 7:9)



지금은 각자의 목적으로 이 거리를 스쳐 지나가는 사람들이지만, 그 모든 이들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은 국적과 언어를 넘어서 있다는 것을~~~


그 자리에 있는 은혜

건물의 간판은 계절마다, 유행마다 바뀌겠지만 그 위의 하늘은 늘 같은 자리에 있습니다. 세상의 것들이 아무리 빠르게 바뀌어도, 하나님의 신실하심은 흔들리지 않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니라" (히브리서 13:8)



번화한 카부키초 거리, 그 화려한 간판들 위로 펼쳐진 하늘을 바라보며, 소란한 세상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모든 민족을 향한 그분의 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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