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을 차려주시는 – 시즐러

신주쿠 토호극장 1층의 시즐러


한낮, 신주쿠 토호극장 1층 초록빛 간판 아래 시즐러 매장이 환하게 빛납니다. 유리창 너머로 정갈하게 정돈된 샐러드바가 보이고, 그 옆에는 "Aloha! Hawaiian Fair" 포스터가 걸려 여름의 끝자락을 붙잡고 있습니다.


신선함으로 

씨즐러는 야채가 유독 신선합니다. 접시 위에 놓인 요리들도 하나같이 깔끔합니다. 대충 채워 넣은 음식이 아니라, 누군가 정성껏 골라 다듬고 배열한 흔적이 느껴집니다.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시고" (시편 23:5)


손님이 앉기도 전에 이미 준비되어 있는 이 상처럼, 하나님도 제가 도착하기 전부터 저를 위한 상을 예비해 두시고 계십니다.


준비된 은혜

성경은 하나님을 잔치를 베푸시는 분으로 그립니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 산에서 만민을 위하여 기름진 것으로 연회를 베푸시리니" (이사야 25:6)


신선한 재료로 채워진 이 매장의 상차림처럼, 하나님이 예비하신 잔치도 결코 부족하거나 대충인 법이 없습니다.


정갈함이 

깔끔하게 정돈된 요리를 보며 마음의 정결함을 생각합니다.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마태복음 5:8)


겉으로 보이는 정갈함처럼, 제 안의 마음도 하나님 앞에 정갈하게 다듬어지기를 갈망합니다.


한낮의 햇살 아래 환하게 빛나던 시즐러의 상차림은, 하나님이 저를 위해 이미 준비해 두신 신선하고 정갈한 은혜를 떠올리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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